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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권의 기초
채권은 정해진 이자를 받기로 한 약속이지만, 금리가 바뀌면 그 가치도 움직입니다.
쉬운 요약
채권은 정부나 기업에 돈을 빌려주고, 정해진 이자를 받다가 만기에 원금을 돌려받기로 한 약속입니다. 흐름이 미리 정해져 있어 비교적 예측하기 쉬운 편입니다.
그래서 채권은 주식보다 조용한 자산으로 여겨집니다. 다만 조용하다는 것이 위험이 전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.
핵심 개념
채권의 가격을 흔드는 가장 큰 힘은 금리입니다. 시장 금리가 오르면 이미 발행된 채권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가격이 내리고, 금리가 내리면 반대로 움직입니다.
여기서 만기까지 남은 기간, 즉 흔히 듀레이션이라 불리는 성질이 중요합니다. 돈을 돌려받기까지의 기간이 길수록 금리 변화에 더 크게 흔들립니다. 같은 채권이라도 만기가 길면 가격의 출렁임이 커집니다.
왜 중요한가
채권은 주식과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, 둘을 함께 담으면 전체의 출렁임이 완화되는 국면이 있습니다. 이것이 자산 배분에서 채권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입니다.
또한 채권의 이자는 위험이 거의 없는 기준점, 즉 무위험 이자율과 연결되어 다른 자산의 기대를 가늠하는 잣대 역할도 합니다.
흔한 오해
채권은 무조건 안전하다는 생각은 오해입니다. 금리가 크게 오르면 채권 가격도 눈에 띄게 내릴 수 있고, 돈을 빌린 쪽이 갚지 못하는 신용 위험도 존재합니다.
또한 이자를 받으니 손해 볼 일이 없다고 여기기 쉽지만, 중간에 팔아야 한다면 그 시점의 가격에 따라 손실이 날 수도 있습니다.
최종 정리
채권은 예측 가능성이 큰 대신 기대할 수 있는 폭이 좁은 자산입니다. 이 사이트는 특정 채권을 사라고 말하지 않습니다. 다만 채권이 금리와 만기에 따라 어떻게 움직이는지 아는 것이, 자산을 균형 있게 이해하는 바탕이 된다고 봅니다.